"빚때문에 연락 끊었는데".. 신화 전진 아빠 '찰리박' 사망 소식에 복잡했던 가정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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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 얼굴도 몰라".. 어머니만 세명인 전진의 복잡한 가정사, 찰리박과 연끊은 사연은?

신화 전진(박충재, 43)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전진 아빠
전진, 찰리박

 

전진의 부친 찰리박(박영철)은 2023년 11월 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향년 68세였습니다.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될 예정으로 상주인 아들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조문객을 맞으며,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있습니다. 발인은 11월 9일입니다. 

전진의 아버지인 박영철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 곡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전진과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는 MBN "특종세상"에서 선교사가 된 배우 정운택을 만나기 전, 생활고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친모 얼굴도 몰라".. 어머니만 세명인 전진의 복잡한 가정사, 찰리박과 연끊은 사연은?

전진 / 사진 = SBS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
전진 / 사진 = SBS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

 

전진은 가정사가 복잡하기로 유명한 연예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가수 찰리박인 그는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와 친어머니가 이혼하면서 친어머니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랐습니다.

그는 둘째 어머니가 4살 어린 의붓 여동생을 데리고와 아버지와 재혼했지만 이내 가정불화로 이혼하며 중학생 시절에 세 번째 어머니까지 보게됐습니다.

힘들었던 유년기로 인해 친엄마가 보고싶었던 것이었을까 전진은 2006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꼭 유명해져서 어머니를 찾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버지 찰리박은 2012년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진이 스무살이 넘었을 때 '아버지 왜 날 낳았어요'라고 묻더라. 너에게 엄마가 필요한 것 같아 결혼했는데 그것이 너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았다"라고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했습니다.

전진 / 사진 = SBS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
전진 / 사진 = SBS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

 

전진의 소망은 신화로 데뷔한지 3년 후 2002년, 세 번째 어머니의 주선으로 친어머니를 만나게 되며 이루어졌는데 서울 사당역 인근의 한 카페에서 한눈에 서로임을 알아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진은 "어머니에게 나와 닮은 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동생에게 같은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어머니와 다시 만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짐은 19년의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깨지게됐습니다.

2021년 1월 25일 방영한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에는 19년만에 친어머니를 만나는 전진의 모습이 그려진 것입니다. 제작진의 도움을 통해 "친어머니를 찾는다"는 자막을 띄운 끝에 다시 재회한 부녀.

이날 "자식이 엄마 보고싶은 건 당연한거 아니냐"는 엄마의 말에 눈물을 쏟아낸 전진은 "목소리를 딱 들었을때 엄마라는 걸 알겠더라. 기쁨과 실픔 그런 감정이 몰려와서 눈물이 났다"라고 말하며 모두를 오열하게 만들었습니다.

찰리박 / 사진 = MBN 특종세상
찰리박 / 사진 = MBN 특종세상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일부 누리꾼들이 "전진의 아내 류이서와 세번째 어머니, 그리고 의붓여동생까지 등장했는데 아버지인 찰리박은 왜 없느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진은 데뷔때부터 계속적인 인기를 이어오면서 아버지 "찰리박"에 대한 홍보와 언급을 끊임없이 해온 이유에서였습니다. 이에 2020년에 방영한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방영한 찰리박 근황이 재조명됐는데, 당시 그는 "2016년 3번째 이혼 후 반지하 연습실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2017년 뇌졸증으로 쓰러져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와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일이 점점 줄어들어 사업을 해보려 했지만, 계속 실패해 가정에 신경을 못 썼습니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 9억원의 빚을 졌는데 그때마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습니다. 심지어 병원비까지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찰리박은 "코로나 여파로 빚을 내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됐습니다. 결국 아들과 상호 동의하에 연락을 끊었습니다.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말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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